[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가수 에일리가 노래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4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후배가수들이 부르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를 빛낸 라이벌 가수들의 노래'무대가 꾸며졌다.
에일리는 씨스타 멤버 효린과 라이벌로 등장,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이날 에일리는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과 팬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며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그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목소리가 떨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에일리의 눈물은 최근 누드 사진 유출파문으로 힘겨웠던 심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기실에서 에일리의 무대를 지켜보던 문희준은 "힘든 일을 겪은 상태에서 아무 일 없는 듯 다시 무대에 서야하는 가수의 특성상 힘을 주고 싶다고"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노래 감동적이네", "에일리 눈물 보일 때 나도 눈물 흘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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