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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이색 패키지' 설 선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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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이색 패키지' 설 선물 판매 ▲ 김규흔 명인 한과(나전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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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설날을 앞두고 다양한 이색 설 선물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나만의 선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우리 전통식품과 나전칠기, 유기 장인들이 콜라보레이션한 전통 선물과 향수병에 담긴 올리브 오일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대한민국 한과 1호 김규흔 명장과 나전칠기(패세공) 김용관 명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명인 김규흔 한과 새하', '마노 선물세트'를 각 150만원에 판매한다.

새하 세트는 정과류(사과·딸기 조림), 다식류(백련초·녹차 가루), 란류(생강 등 뿌리·열매), 전통방식으로 만든 찹쌀유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노 세트 역시 란류와 더불어 흑임자깨강정, 홍삼절편 등이 들어 있다.


한과를 담은 패키지는 우리나라의 전통 나전칠기로, 보석을 담는 등 다양한 보관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통 떡 장인과 방짜유기 장인이 협업한 선물도 나왔다.


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음식 전수자 윤종희 명인과 무형문화재 제22호인 유기장 김선익 명인이 함께한 '방짜 유기합 프리미엄 궁중떡 세트'를 55만원에 판매한다. 떡을 담은 방짜유기그릇은 구리와 주석의 황금비율로 만든 우리 전통 그릇으로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향수병에 담은 올리브 오일도 있다.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향수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샤또 데스뚜블롱 아트 데코 올리브 오일'로 가격은 6만원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단골 선물인 '갈비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순갈비'로 전면 교체하고 1㎏당 1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수협중앙회와 함께 준비한 '찬바람 참굴비 세트'를 1, 2호 각 30만원, 20만원에 판매하고, 락(rock) 랍스터 세트, 뉴질랜드 참돔 세트, 월드 랍스터 컬렉션, 킹 연어 세트 방사능 우려 없는 청정 해역세트도 마련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선물하는 이를 기억시킬만한 이색·프리미엄 명절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보석함으로 쓸 수 있는 나전칠기, 식생활에서 쓸 수 있는 유기 그릇 등 패키지 차별화 외에도 기존 갈비와 굴비도 새롭게 만들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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