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7.5%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워즈(Ward's) 오토모티브 그룹' 통계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즈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와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밴 등을 포함한 경트럭(light trucks) 판매대수는 1553만1609대를 기록했다.
2012년 판매대수는 1444만1814대였다.
워즈 집계에서는 중·대형 트럭은 제외됐다.
지난해의 경우 승용차 판매가 758만5867대, 경트럭 판매가 794만5742대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대비 4.7%,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2년에는 승용차가 724만3654대, 경트럭이 719만8160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72만78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70만3007대를 기록했던 2012년에 비해 2.5%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 판매는 53만5179대를 기록해 55만7599대를 기록했던 2012년에 비해 4.0%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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