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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WSJ 선정 2014년 주목할 아시아人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김연아, WSJ 선정 2014년 주목할 아시아人 김연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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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2014년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인물에 뽑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이 3일(한국시간) 발표한 정치·경제·스포츠계 뉴스 메이커 27명 가운데 김연아가 당당히 한 자리를 꿰찼다. 이 매체는 김연아에 대해 "올림픽 디펜딩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을 두 차례 제패한 한국의 피겨스타"라며 "밴쿠버올림픽 이후 공백이 있었고 지난해 발 부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소치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4,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에 출전해 소치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현역 은퇴 전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이날 연습에 나선 김연아는 새 시즌 프리프로그램 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세부 기술을 점검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비롯한 점프 과제와 스핀, 스텝 등을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의상에는 다소 변화를 줬다. 지난달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당시 착용한 검은 원단의 긴소매 드레스에서 왼쪽 절반을 보라색을 바꿨다. 왼 어깨 부근에는 살짝 트임을 추가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진한 노란색 원단의 쇼트프로그램 의상은 그대로 착용할 방침이다.


김연아는 4일 오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5일 오후 프리스케이팅에 각각 출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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