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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문재인 대담, '민주당 정권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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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문재인 대담, '민주당 정권 잡으면…' (출처: 'JTBC 뉴스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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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 출연해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대담에서 다음 대선 출마 계획을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4년 후 대선 언급은 아직 이르다. 다음 대선에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문 의원은 "2017년 대선 출마는 2016년에 가서야 말할 수 있다. 정권교체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출마의사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신당을 창당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선 "경쟁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외연을 넓혀준다면 바람직하다"며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선 쓴소리를 쏟아냈다. 문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할 일이 없다. 이명박 정부의 6년차 정부같다"고 일갈했다.


앞서 JTBC 보도국은 2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JTBC 뉴스9에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전격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손석희 문재인 대담 소식에 네티즌들은 "문재인 손석희, 손석희가 추구하는 jtbc의 9시뉴스는 사실, 공정, 균형, 품위를 지향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의원님께서도 12.19(대선)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셨지 싶다", "손석희의 질문에 대답하는 문재인의 모습은 변함없는 솔직함과 자신의 말에 대한 진정성을 볼 수 있다", "JTBC 뉴스의 놀라운 섭외력, 이건 손석희 사장의 장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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