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JW중외그룹은 2일 서울 서초동 JW타워에서 2014년 시무식을 열고 'JW Way에 입각한 현장경영'을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JW Way는 경영방침인 현장경영의 상위 개념으로 JW중외그룹 임직원들의 사고와 행동 기준을 규정한 새로운 가치체계를 말한다.
이종호 회장은 시무식에서 "제약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등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 체질을 강화하고 JW만의 일하는 방식을 확고히 정립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들은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을 통해 영업, 연구개발(R&D), 생산,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장경영과 JW Way를 완성할 것"을 주문했다.
시무식에 앞서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을 비롯한 각사 사장단은 본사 로비에서 새해 첫 출근을 하는 직원들에게 신년 기념 떡을 나눠주며 덕담을 건넸다.
한편 JW중외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5본부 5실 1원으로, JW중외제약은 8본부 6실 2센터로 재편됐다. 또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한 JW중외제약 등 사업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아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관장임원제도를 신설했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시장과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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