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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큐브엔터 활약 속 수익성 강화<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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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IHQ에 대해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활약 속 성장세와 수익성이 강화되겠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9월 IHQ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50.1%를 165억원에 인수해 주력 자회사로 편입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음악기획사로, SM과 YG, JYP와 더불어 제작시스템을 갖춘 국내 4대 기획사 중 하나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주력 가수들의 올해 음반발매 등 활약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비스트의 경우 올 4월과 10월 각각 정규 3집과 4집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고, 포미닛도 1월 미니5집을 비롯해 6집, 7집을 올해 안에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비스트는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 전개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하이투자증권의 해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음반제작 비용 등의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해에는 기저효과로 인한 비용감소 기반 위에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향상이 부가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겠다"며 "자회사 두쏠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이미용 등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도 각종 마케팅서비스 등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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