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IPTV업계에서 최다 69개 채널 제공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의 'U+HDTV'가 1일부터 지상파3사 모든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콘텐츠연합플랫폼 '푹(pooq)'과의 제휴를 통해 U+HDTV에서 기존 제공되던 KBS을 비롯해 MBC·SBS까지 지상파 3사 실시간 방송을 시작하며, 지상파 계열 추가 21개 채널을 이달 중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U+HDTV월정액 가입자는 지상파 실시간 방송 뿐만 아니라 MBC드라마, SBS플러스 등 지상파 계열 채널까지 시청 가능하다. 모바일 IPTV를 제공하는 통신사 중 가장 많은 69개의 채널을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U+HDTV 월정액 서비스 가입으로 지상파 실시간 채널을 시청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 스마트폰 거치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추첨 제공한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핫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은 "고객들에게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14년도 모바일 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최고 모바일 IPTV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