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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배우 정웅인이 이색적인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웅인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기대상'에 참석, 진행자의 새해 인사 요청에 "해외에 계신 팬 분들 건강하시라"며 "안 건강하면 죽일 것"이라고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대사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웅인은 지난해 6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마 민준국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웅인 새해 인사 센스 넘친다" "정웅인 새해 인사 역시 연기파 배우답다" "정웅인 새해 인사 들으니 드라마 생각난다" "정웅인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웅인은 이날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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