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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조직 개편… 소비자보호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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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4000억원대의 불법대출과 횡령 등으로 곤욕을 치른 국민은행이 소비자보호본부와 고객가치부를 신설하는 등 본부 조직을 일부 개편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먼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무급 본부장으로는 유경민 금촌지점장이 임명됐다. 최근 잇따른 불법대출과 횡령 사건 등에 본부 차원의 대응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민은행은 아울러 고객 중심의 영업모델을 만들기 위한 '고객가치부'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보평가 업무도 본부가 맡는다. 불법대출 등 돈사고 재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조직 개편에 따라 본부 조직은 18본부 57부 2실에서 19본부 58부 2실 체제로 변경된다. 국민은행은 같은 날 임원 인사를 통해 IT본부장에 조근철 대림동지점장을 임명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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