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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료법률상담실, 乙의 권익보호 창구로 자리매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올해 181명 상담, 변호사가 생활 속 법률고민 실시간 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해결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올해 18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방문상담이 84명이고, 전화상담은 97명으로, 분야별로는 임대차 분쟁, 부동산 소유권 침해 및 공사 하자 등 부동산 관련 상담이 전체의 29%(52명)를 차지하고, 금전문제 26명, 가족관계· 이혼 등 가사분쟁 20명, 손해배상 21명, 형사사건 30명, 저작권 등 기타 상담이 32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71명, 40~50대 86명, 60대 이상 24명으로, 중장년층이 무료법률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주요 상담사례를 보면, 임대인으로부터 임대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 회사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하고 퇴직금마저 받지 못한 B씨, 체불임금 문제로 고민이 많은 C씨 등 사회적 약자인 乙의 입장에서 겪는 사건 사례가 주류를 이뤘다.


광주시 무료법률상담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민사· 행정· 형사 사건 등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매주 수요일 송무담당 변호사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방문 또는 전화를 하면 된다.(상담시간 오전 10~오후 5시, 전화 062-613-2773)


광주시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이나 무지로 인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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