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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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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30일 롯데쇼핑에 대해 내년 국내외 전사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8%, 4.4% 성장한 7조7370억원과 4580억원 규모로 3분기에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백화점 부문 업황 회복과 아울렛 호조가 실적 개선세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 규제로 인해 할인점, 슈퍼, 카드 부문이 부진하고 해외사업부문 손실 폭이 증가했지만 하이마트 인수 효과와 홈쇼핑, 시네마 실적 회복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전사적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부문은 업황 회복과 매장 확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소비심리 회복과 백화점 객단가 개선이 경기 회복과 실적 턴어라운드의 시그널"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8월 부여점과 12월 이천점을 연데 이어 내년 잠실과 수원에 백화점 2개, 고양, 부산 등에 아울렛 4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내년 기존점 아웃렛 취급고도 20% 가량 상승하면서 경쟁사 대비 차별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봤고 실적 부담요인이었던 해외 사업은 올해 영업손실 1400억원을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마트는 중국 부문 수익성 개선과 인도네시아 고성장이 긍정적"이라며 "백화점 손실규모도 내년을 정점으로 축소될 것이고 슈퍼, 편의점 부문도 정부 규제 영향 소멸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국내 경기 회복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전사적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내년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5%, 11.9% 성장한 31조5340억원과 1조746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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