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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더하고 품격 높이고' 진화형 뷰티 아이템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기능을 더해 품격을 높힌 진화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2008년 국내 첫 선을 보인 BB크림은 이제 메이크업 단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그동안 BB크림이 피부커버에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주름개선·미백 등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진화했다.

한스킨은 올해 로얄젤리 성분이 함유된 오일 베이스의 앰플 타입 비비크림 신제품을 내놨다. 바이오 오리진 로얄앰플 비비는 영양이 듬뿍 담긴 앰플 한병이 들어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으로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2013'에 전시되기도 했다.

더욱 진화된 애플리케이터를 탑재한 뷰티 제품도 올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진동 파운데이션이 대표적인 제품이었지만 최근에는 미세진동을 이용한 클렌저부터 아이크림, 블러시 등에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뷰티 아이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어플리케이터는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쉬운 홈케어로 전문가에게 관리 받은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클라리소닉 '클렌징 시스템 플러스'는 음파 진동 칫솔의 기술이 접목돼 손으로 하는 클렌징보다 6배 가량 세척효과가 뛰어나고, 스킨케어 제품이 더욱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1초에 300회 진동하는 일명 '물살 모공 샤워'로 메이크업 잔여물, 각질, 블랙헤드를 말끔히 청소해 모공이 줄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미용기기 신규 브랜드 '튠에이지'를 론칭해 다양한 진동기기를 내놓고 있다. 분당 7000번 이상 피부를 두드려 화장품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스마트패팅 세라믹리프터'는 방문판매를 통해 4월 출시 이후 20억원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친환경 열풍이 뷰티 업계에도 확장되면서 유기농, 천연 재료를 함유한 제품이 대거 나왔다.


멜비타의 '오가닉 뷰티 오일'은 600여가지 유기농 천연 성분을 개발한 100%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냉압법 (First Cold Pressure) 기법을 통해 추출한 엑스트라 버진 (Extra Virgin) 프리미엄 뷰티 오일 제품이다. 멜비타의 스테디 셀러 '아르간 뷰티 오일' 은 사람의 손으로 직접 수확한 모로코의 고품질 유기농 아르간 열매의 넛트로 만들어지는 100% 유기농 비정제 오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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