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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배우들, 담요 패딩 귀마개 등 각양각색 방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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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배우들, 담요 패딩 귀마개 등 각양각색 방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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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기황후' 배우들이 담요 패딩 귀마개 등 각양각색 방한법을 이용, 한겨울 추위에 맞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27일 배우들이 추위를 견디며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선 열연을 하다가 대기 상태나 쉬는 시간이 되면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방한법으로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진 속 배우들은 담요, 패딩, 귀마개 등 각자의 방한용품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황후'의 하지원, 백진희, 김서형은 주로 담요를 몸에 두르고 핫팩을 옷 속에 넣어두는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사를 하기 위해서 입이 얼지 않게 촬영 직전 핫팩으로 얼굴을 녹이는 등 영하의 날씨에도 완벽한 연기를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주진모와 지창욱은 두터운 점퍼를 입고 귀마개로 완전 무장한 모습으로 추위를 버티며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또한 지창욱은 조재윤과 함께 시린 얼굴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옷에 달린 모자를 마스크처럼 쓰는 등 장난스런 모습으로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기황후'의 주 촬영장은 용인과 속초에 있는 세트장으로 서울보다 눈도 자주 내리고 기온도 3-4도 가량 더 낮아 배우들과 제작진들 모두 강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추위 속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18회에서 승냥(하지원 분)은 타환(지창욱 분)을 도와 혈서를 찾으려 잠행에 나섰지만 당기세(김정현 분)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됐다. 이로 인해 혈서를 찾는 일은 실패로 돌아가고 승냥은 당기세에게 고문을 당하다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황후'는 오는 30일과 31일 '2013 MBC 연기대상'과 '2013 MBC 가요대제전' 방송으로 한 주 쉬어가며, 2014년 1월 1일 오후 2시 15분부터 120분간 신년특집 '기황후 한번에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기황후' 19회는 1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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