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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민주당사 진입(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정치권 협조 구하기 위해 피신처로 선택한 듯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겸 대변인을 비롯한 수배자 2명이 27일 오후 1시께 여의도 민주당사에 진입했다.


최 사무처장은 철도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직접 요청하기 위해 민주당사를 피신처로 선택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야당을 포함한 정치권이 철도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미에서 민주당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며 "경찰이 주변에 배치되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므로, 당분간 이곳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권의 협조와 함께 신변보호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수배 중인 철도노조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입장을 현재 정리 중이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전날 민주노총 본부에 진입해 27일 오전 9시30분 면허발급 취소가 없다면 파업을 강행할 뜻을 내비쳤고, 지난 24일 밤 조계사로 피신한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도 나흘째 움직임 없이 경찰의 검거망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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