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재개관 기념 공연 5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시립연향도서관이 내년 1월 2일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재개관한다.
그동안 연향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에 200여석의 극장과 이용자들의 쉼터 가 될 카페테리아와 썬큰가든을 조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70여 평의 전시실과 어린이영어도서관을 배치하고 2층에는 자료실을 배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3층에는 이용자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연향도서관에서는 개관 기념으로 내년 1월 14일 오후 3시에 개관식과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전시실에서는 잡지 소장가 서상진(徐相珍)선생을 초대하여 내년 2월말까지 '잡지를 보면 역사가 보인다'란 주제로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또한 내년 1월 16일 저녁 7시30분에는 미래 한국을 빛낼 성악가 듀오 콘서트, 1월 18일 오후 5시에는 광주오페라 재능기부 음악회, 1월 23일 저녁 7시30분에는 정상의 앙상블 화음 트리오 콘서트, 1월 25일 오후 5시에는 통기타와 째즈의 밤 등 총 4회에 걸쳐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연향도서관은 개관 후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음악동호인들의 재능 기부로 런치콘서트를 열어 이용자들의 머리를 식혀 주고, 매월 1회 북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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