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진해운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7일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15% 급등한 736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103만주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외국인은 한진해운을 52만6000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진해운은 전용선 사업부문의 양도로 현금 3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고, 1조4509억원의 선박 금융 및 금융부채가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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