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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신생기업 7708곳 인재 채용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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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HR)은 자사가 운영 중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총 7708곳의 신생기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람인HR에 따르면 사람인은 지난해 8월부터 설립 1년 이내인 창업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신생기업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공고 관련 서비스와 인재 데이터베이스(DB) 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24일까지 신생기업 패키지 무료 상품을 이용한 기업은 7708곳. 이들 기업이 활용한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억원이 넘는다. 특히 이들 기업이 인재DB 보기 서비스를 통해 살펴본 구직자의 이력서 수는 38만여건이다.


박한서 사람인 그룹장은 "우리나라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계속되면 채용시장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며 "신생기업의 경우 낮은 인지도로 인해 채용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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