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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내년 해외 진출 가시화 기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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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7일 메디포스트에 대해 내년 해외 진출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알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처방이 점차 증가해 월평균 처방건수가 지난해 말 30건에서 올해 말 50~60건까지 상승했다"며 "기대치보다는 낮지만 처방병원 확대, 시술환자 증가에 따른 신뢰도 상승으로 내년에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카티스템의 해외 진출도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미 홍콩에서 2명의 카티스템 시술이 이뤄졌고 내년 하반기 실질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점차 시술 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호주 허가, 인도와 캐나다 등 진출 국가 확대가 기대되고 미국의 임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해외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직 카티스템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판교 사옥 이전, 해외 임상 확대 등으로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수익성 개선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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