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는 이날 오후 4시14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노사 양측 각각 3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실무현안협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 사측은 이용우 인사노무실장, 김명환 노사협의부장, 육심관 노사협력처장이 자리했으며 노조 측은 이철우 조사국장, 김재길 정책실장, 백성곤 노조홍보팀장이 참석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임금이나 단체협약 중심이면 교섭이지만 지금은 파업이 일어나게 된 현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인 만큼 실무현안협의가 맞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첫 실무협상에서 노조 측은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KTX 주식회사 면허 발급 신청 연장, 파업 조합원에 대한 고소·직위해제 중단, 철도 발전을 위한 국회 소위원회 구성 등 기존 5가지 안을 수용해 달라고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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