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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신년 해맞이 등산객 20% 늘어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영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객 안전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 실시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갑오년(甲午年) 첫날 무등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이 지난 3월 4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뒤 처음 맞는 새해맞이인 까닭에 탐방객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1월1일 일출시각은 오전 7시46분 정도로 예상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벽시간대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원관리사무소 측은 장불재와 증심사, 수만리탐방지원센터에서는 떡과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새해 일출을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 장불재와 중머리재에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돋이에 앞서 추위를 달래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를 할 경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임철진 탐방시설과장은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해서는 랜턴·온수·방한복·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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