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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3 프로야구 신인왕 이재학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NC 구단 사무실에서 가진 연봉 협상에서 7500만원 인상된 1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정규시즌 27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8을 남기며 투수 고과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성과다.
도루 타이틀을 거머쥐며 야수 부문 고과 1위에 오른 김종호도 인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NC는 두 선수 외에도 63명과 재계약을 매듭졌다. 조영훈에게 3000만원 인상된 1억500만원을 안겼고, 권희동에게 2700만원 오른 5100만원을 약속했다. 모창민과 이민호도 각각 8600만원과 5800만원으로 인상 대열에 가세했다.
남은 대상자는 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손민한과 이혜천이다. 귀국하는 대로 NC와 협상 테이블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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