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3년 전라남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우수제안 반영해 부군복민 곡성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터"

허남석 곡성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 23일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육아품앗이 공동체 운영 제안과 곡성군에 근무하는 직장인 대상 곡성지역 명소 및 관광지 팸투어 제안 등 5건에 대해 우수제안으로 채택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우수제안에 대해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금번 시상할 우수제안은 모두 장려상에 해당되는 등급을 받았다.

곡성군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전라남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곡성군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2013년 곡성군에 접수된 제안은 266건으로 이중 상반기에 14건을 채택 9건을 시상했다.

곡성군민,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곡성군 홈페이지 ‘Clean! 참여- 군정제안’코너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곡성군에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곡성군에 제안이 제출되면 관련부서에서 실무팀을 중심으로 1차 심사를 하고, 곡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채택되면 기획실 주관으로 외부인사 등을 포함한 2차 심사를 진행한다.

2차 심사 결과를 중심으로 등급결정을 하고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면 최종 우수제안이 결정된다.

서형규 정책개발팀장은 “채택된 제안에 대하여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거나 보완 개선방안을 모색해 군정에 반영해 나감으로써 부군복민의 곡성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곡성군의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선정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