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가족, 친구, 이웃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세요" 인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사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린이의 마음과 같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라며 "손주들, 어린이들이 정성을 다해 써내려 간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을 때면 그 순간만큼은 할아버지인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에게, 친구에게, 이웃에게 오늘만큼은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세요"라며 "크리스마스 이브잖아요 ^^.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할아버지 저 기억나세요? 저는 할아버지가 대통령 되신 날 태어난 김우현입니다. 저 어릴 적에 청와대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우리는 생일이 같은…"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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