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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닛케이 6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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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4일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1만5889.33, 토픽스지수가 0.3% 하락한 125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는 장 중 한때 1만6000선도 돌파했다. 마감가 기준으로는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개선된 경제 상황 속에 새벽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일본 주식시장 투자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마츠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스트래지스트는 "미국이 내년 글로벌 경제회복을 이끌 것"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개선되면 엔화는 약세를 유지하고, 이것은 일본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닛케이가 1만60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일본 주식시장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0.1% 하락한 달러당 104.22엔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소비자서비스(0.59%), 산업(0.33%) 등도 강세였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순익 전망치를 43% 증가한 1000억엔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4.3% 상승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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