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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가맹점주와 화해 나선 편의점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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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 등의 문제로 올 한해 홍역을 치렀던 편의점 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맹점주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가맹 점주를 대상으로 한 '해외 우수 점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외 우수 점포 탐방은 가맹점주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지역 별로 2년 이상 운영한 우수 점포 중 20곳과 7년 이상 장기 운영 점포 중 5곳, 총 25개 점포 가맹점주를 선정해 추진됐다.

세븐일레븐은 우수 가맹점주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에서 현지 세븐일레븐 본사와 함께 번화가, 주택가, 학원가 등 상권에 따라 특화된 콘셉트형 점포를 직접 둘러보고 운영 방식과 상품 구색, 진열 노하우 등 경영 개선과 점포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벤치마킹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연중 2회에 걸쳐 우수 점포 및 장기 운영 점포를 선정해 해외 점포 탐방과 선진 운영 노하우를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지난 23일 가맹점주와 점주 자녀들을 회사로 초대해 '가맹점주 골드 마이더스' 시상식과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CU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가맹점주 골드 마이더스 시상식은 점포 운영력, 본부정책 이해도, 매출이익 개선도 총 3가지 항목의 분기별 평균점수에 연간 스태프-킹왕짱 시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최우수 가맹점인 골드 마이더스에는 'CU 광명에이스점', 'CU 청주장원점', 'CU 영남복합물류기지점' 총 3점포가 선정돼 각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실버 마이더스(시상금 각 300만원)는 7점포, 브론즈 마이더스(시상금 각 100만원)는 10점포가 선정됐다. 앞서 진행된 분기 시상까지 포함 총 2800여개 점포가 약 4억3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날 함께 열린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21명, 대학생 30명 등 총 51명이 7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장수 복지 프로그램으로 가맹점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근간이 되는 가맹점주님들이 행복해야만 기업 또한 성장할 수 있다"며 "가맹점주님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환자 2000여 명에게 과자와 장난감을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는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24일과 25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23일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한 'GS FRESH 원정대 5기'(고객 체험단 명칭) 40명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 황태 산지인 강원도 인제의 용대리 황태덕장을 방문하는 산지 체험행사를 가졌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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