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로 변신한 다솜이 '사랑은 노래를 타고'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접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이날 방송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은 물론, 최근 25%가 넘어서는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평일 프로그램 중 '시청률의 제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적의 이유는 바로 다솜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한계를 넘어,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에 털털함까지 갖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극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다솜의 힘을 제대로 받고 있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 과연 30%대를 돌파, '국민 드라마'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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