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황우슬혜가 그리스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황우슬혜는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한번도 안해본 여자'(감독 안철호) 제작보고회에 사희, 김진우, 안철호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황우슬혜는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그리스에 가고 싶다. 그리스 음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리스 음식이 좀 독특하다. 빵에 싸먹고 이런 웰빙 음식이다"라며 "맛있다"고 덧붙이면서 웃어보였다.
또 같은 질문에 사희는 "휴양지를 좋아해서 몰디브로 가고 싶다"며 "둘 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키스 한 번 못해본 통계학과 부교수 말희(황우슬혜 분)가 진한 연애를 꿈꾸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연하남 상우(김진우 분) 같은 남자와 연애를 꿈꾸는 말희에게 누드 전문 화가 출신 세영(사희 분)이 나타나 남자 경험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기대를 모은다. 청소년 관람 불가. 개봉은 오는 2014년 1월 16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