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9위로 전년도 대비 11단계 상승”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을 받아 전년도(4등급)에 비해 1단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내에서는 9위로 전년도 20위보다 11단계가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권익위에서 민원인 298명, 소속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10점 만점에 7.59점으로 전년도 7.05점 대비 0.54점이 상승했다.
군은 그 동안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및 직원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하여 시무식 때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서약서 작성, 부서별 자체 청렴시책 발굴·추진해 왔다.
또한 건설공사관계자와의 민·관 합동 워크샵 및 각종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2월13일에는 안행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자치단체 스스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지방행정의 효율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이 바로 군민 신뢰행정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청렴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53개의 공공기관에 대해 청렴도를 조사·발표했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