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철도주가 중국과 북한간 철도건설 본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세다. 철도건설 중 일부구간을 한국기업이 맡게 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아티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7.17%)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은 100원(4.82%)오른 2175원에 거래 중이다. 세명전기(4.07%), 리노스(3.7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와 철도 등 개발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한 중국 상지그룹 컨소시엄의 한국 측 파트너가 다음달 중순 본계약을 체결하고 2월 현장실사를 거쳐 4월 기초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부터 신의주까지 전체 376km 철도 건설 구간가운데 개성부터 평양까지 189km는 우리 기업이 맡고 평양부터 신의주까지 187km는 중국 기업이 맡기로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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