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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이드] 골프회원권 "깜짝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회원권이 깜짝 반등세다.


일부 종목에 국한되기는 했지만 일단 입회금 반환문제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의미가 있다. 외부요인보다는 수급에 따른 등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회원권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자들은 신년효과를 기대한 투자보다는 이용 목적에 맞는 골프장을 검토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 '블루칩' 고전 <고가권>= 남촌이 매, 도수간의 호가 격차가 커지면서 2000만원이나 내렸다. 비전힐스 역시 매물 누적으로 500만원이 빠졌고, 가평베네스트는 거래 없이 호가만 1000만원 하락한 상황이다. 서울과 한양은 반면 매수세가 누적되고 있어 강세로 돌아섰다.


▲ 근거리골프장 호조 <중가권>= 2주 연속 강세다. 뉴서울이 저점 메리트에 힘입어 최고 500만원 올랐다. 남서울과 한성 등도 매수 대비 매도가 부족해 소폭 상승하는 등 수도권 근교가 인기다. 제일과 중부도 각각 100~200만원씩 올랐다. 여주, 이천권을 비롯한 외곽은 아직 매, 도수 간에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 "바닥 찍었나?" <저가권>= 쌓여있던 매물이 소진되면서 시세를 받치고 있다. 용인권의 양지파인과 플라자용인이 먼저 소폭 상승했다. 한원은 시세변동은 없지만 신규 매물이 나오는 대로 팔려나가 거래가 꾸준하다. 인천국제에 저점 매수세가 모이는 등 낮아진 가격대가 관심사다. 영호남과 제주 등 지방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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