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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안양·순천·영암·평창…수돗물 가장 깨끗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환경부,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올해 가장 깨끗한 수돗물을 마신 지역은 부산광역시·안양시·순천시·영암군·평창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부산광역시 등 9개 지자체를 22일 최우수 및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했다. 수도사업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광역시에서는 부산시, 30만이상 거주하는 시에서는 안양시, 30만미만은 순천시, 5만이상 군지역에서는 영암군, 그리고 5만미만 군에서는 평창군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항목은 시설·관리,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 및 운영, 기타 자체 개선노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1차 평가를 하고 기타 자체 개선노력 및 정책순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낙동강 수질에 대응하는 적정한 정수처리를 위해 수년 동안 연구·검증을 거쳐 고도산화공정(AOP) 등을 도입하고 물맛 평가 및 동네 수질 실시간 공개 등 맑은 수돗물 공급과 주민 홍보에 적극 노력한 부산광역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지자체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평가 결과를 수도사업자의 경영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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