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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반대로 다음달 시리아 평화회담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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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다음달 22일 스위스 제네바 인근 몽트뢰에서 열릴 예정인 시리아 평화회담에 이란의 참여가 일단 배제됐다.


20일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는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미하일 보그다노프,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비롯해 시리아 인근 국가대표들과 회담을 마치고 "미국이 아직 이란의 참여가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란의 회담 참여가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며 아직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평화회담에 초청되는 국가들은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시리아 인근 국가인 터키,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는 물론 알제리, 브라질, 이집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포함된다.

시리아 평화회담은 그동안 누가 시리아 반군과 정부를 대표하는지, 이란과 사우디아리비아 그리고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이 협상테이블에 참석할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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