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니즈의 소독약 '헥시올액 0.5%'(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를 잠정 판매중지하고 사용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일선 병원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던 중 균 혼입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헥시올액 0.5%는 손, 피부, 수술부위 피부, 의료용구 등을 소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균 혼입 여부와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수거한 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외국에서 소독제가 미생물에 오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사람에게 치명저인 위해를 끼친 사례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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