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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천사 섬 당사도 주민들의 숙원인 해상교통 불편이 해소됐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9일 암태면 당사도 물양장에서 박우량 군수,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도 행정선 당사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암태~당사간을 운항하는 당사호는 길이 8.97m, 너비 2.75m, 깊이 0.64m, 총톤수 4.5톤 규모의 FRP선질로 정원 6명 승선이 가능하고 200마력의 해상엔진이 장착됐다.
당사도 주민들은 그 동안 여객선의 본도 운항횟수가 적은 교통여건 때문에 체류시간이 짧아 생활 혜택을 적기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취항으로 낙후된 해상교통을 개선하게 됐다”면서“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일조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당사호는 작은섬 운항행정선 협의회에서 하루 2회 ~ 3회 위탁 운항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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