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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이번엔 '복지'로 당권 행보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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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을 위해 결성한 국회 공식 연구단체 '퓨처라이프 포럼'의 첫 세미나를 열었다.


차기 유력한 당권 주자인 김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이 주도해 만든 당내 모임 '근현대사 연구교실'의 1차 활동을 마무리한데 이어 곧바로 '복지'로 눈을 돌리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퓨처라이프 모임의 경우 새누리당 뿐만 아니라 야당 의원들까지 참여하고 있어 보수 색채가 강한 김 의원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임의 공동대표도 김 의원과 원혜영 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함께 맡고 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 참석해 "미래의 삶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포럼이고 (여야가 참여하는 만큼) 어느 모임보다 효과적인 실행력을 갖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의원도 모두발언에서 "60세에 은퇴한 사람이 남은 30년 동안 사회에 도움을 주며 살 수 있을지를 연구하자는 게 포럼의 결성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첫 세미나의 주제도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맞췄다. 첫 세미나의 발제를 맡은 서유현 한국뇌연구원장은 '세기의 질환 치매 및 뇌질환의 보건의료, 사회 경제적 손실과 미래 인류사회의 삶의 질 향상 대책'을 주제로 잡았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김학영 류성걸 문정림 민병주 박대출 신의진 이한성 의원과, 민주당 원혜영 윤후덕 의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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