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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도자기 경매, 김무성 400만원에 낙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대선 1주년 자선바자회에 내놓은 도자기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에게 400만원에 낙찰됐다.


18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 행사에서 박 대통령이 기증한 도자기가 경매에 부쳐져 모두 9명이 입찰에 참가했다. 당 중진인 김 의원은 최고가인 400만원을 써내 도자기를 가져가게 됐다.

김 의원은 다만 "대통령의 따뜻한 온정을 담고 싶어서 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100만원에서 시작된 이 도자기의 경매에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200만원, 남경필 의원은 250만원, 홍지만 의원은 300만원을 각각 응찰했다. 갈색빛 질그릇인 이 도자기는 박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에 거주할 때 평소 모과를 담아두는 등 오랜 기간 직접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삼성동 자택 시절 오래 써온 대통령의 손때 묻은 질그릇으로 평소 모과 등을 담아두셨다고 한다"면서 "각자의 소중한 물건과 꿈을 담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보내주셨다"고 소개했다. 이날 자선바자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액과 함께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된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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