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상균 대한항공 부사장(재무본부장)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내년 4~5월 께 한진해운의 유상증자에 4000억원 범위 내 참여할 것"이라며 "한진해운, 한진해운홀딩스 어느쪽으로 갈지는 결정이 안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주식 한진해운 부사장은 "자회사 편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항공이) 대주주가 될 순 있다"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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