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깜男깜女…연말 행사서 '깜놀 등장'

시계아이콘02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깜男깜女…연말 행사서 '깜놀 등장'
AD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파티와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다. 행사때마다 같은 옷을 입을 수는 없는 일. 파티와 모임자리에서 주목받기 위해서는 센스있는 옷차림이 필수다. 색상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개성있는 파티의상을 입어보자.


◆블랙, 그남자의 센스=기본적인 정장 슈트를 요구하는 모임이라면, 블랙 색상을 이용한다. 일반 남성이 가장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색상인 블랙 정장을 착용하되 평소 옷차림과 다르게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남성 슈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루엣이다. 평소 입었던 슈트보다 몸에 더 붙어서 실루엣이 슬림해보이는 슈트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트의 색상은 블랙 계열로 하고 셔츠나 타이를 핑크, 바이올렛, 오렌지 등의 화려한 색상으로 고르면 된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면 코트 한 벌로도 충분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의 알파카 소재의 코트는 모든 색상의 슈트와 무난하게 아울린다.
코트 안에는 헤링본 소재의 캐주얼한 느낌의 재킷을 고르면 된다. 안에 셔츠와 타이보다는 블랙이나 초코렛 색의 터틀넥을 선택한다면 차려입지 않은 듯 하면서 고급스러운 멋을 풍길 수 있다.


격식을 차리는 턱시도 차림이 요구되는 모임이라면 최대한 모든 턱시도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 예의에 맞다. 셔츠는 흰색의 윙 칼라(깃이 짧고 서 있는 칼라)와 레귤러 칼라(일반적인 모습의 칼라) 셔츠가 기본이다. 그 중에서도 윙 칼라 셔츠가 좀 더 정통적이며, 가슴 부분에 여러 겹의 세로 주름이 장식되어 있는 것이 예복용 셔츠의 기본 형태다. 보타이도 착용하면 좋다. 색상은 어느 경우에나 검은 것이 가장 무난한데, 검은색이 아닌 다른색의 무늬의 경우에는 두 가지 품목의 색과 무늬가 일치하는 것을 골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예복에서 유일하게 개성 표현이 허용돼 왔던 부분이 바로 스터드(셔츠의 앞단추)와 소매의 커프 링크스(단추 대신 커프스를 여며주는 장신구)인데, 이 둘은 같은 소재로 통일하는 것이 원칙이다.

턱시도 차림에서의 양말은 슈트의 색상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다. 움직일 때 바지 밑으로 맨살이 드러나 보이지 않도록 반드시 목이 긴 양말을 신도록 한다. 구두는 검은색 에나멜 가죽 구두를 신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왁스로 광택을 잘 낸 검은 가죽 구두를 신어도 격식에 어긋나지 않는다.


깜男깜女…연말 행사서 '깜놀 등장'


◆블랙, 그여자의 귀티=격식없는 일반적인 모임이라면=가까운 친구들과 지인들이 모이는 격식이 없는 소규모 파티에는 의상보다 스카프, 클러치백, 장갑 등의 소품을 강조하면 된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광택감 있는 소재에 튀는 색상의 원피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평상시 가볍게 입고 다니는 터틀넥 니트와 정장 단벌 바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심심한 듯한 조화 속에 얇은 모피 재질로 디자인 된 블랙 코트를 가볍게 걸치면 파티 의상이 된다. 다만, 전체적인 컬러톤이 무거워지지 않도록 시선을 끌 수 있는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쯤을 걸치는 것도 좋다. 유행과 상관 없이 파티하면 떠오르는 색상인 골드 색상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오파드나 플라워 프린트가 있는 원피스, 스커트, 점퍼 등도 소규모 파티에 잘 어울린다. 레오파드 프린트는 입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성스러워 보이게 할 뿐 아니라 역동적으로 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드레스 코드가 없다면 가장 무난하게 코디하기 쉬운 블랙 색상을 이용한다. 블랙 의상은 도시적인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블랙 코디는 일상이 끝난 저녁 바로 파티로 직행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옷차림이어서 실용적이다. 평소 착용하는 심플한 블랙 원피스는 화려한 귀걸이, 그리고 클러치백 정도만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섹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클러치백은 겨울에 들고 다니면 한층 더 따뜻해 보이는 토끼털과 같은 퍼 소재와 움직일 때마다 빛이 나는 스팽글과 비즈 소재, 단단한 가죽 소재, 리넨 소재 등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색상이 나오고 있다. 노출이 많은 파티 의상의 특징상 심심하게 드러낸 팔을 장식하기 위해서는 장갑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민소매의 원피스를 입고 팔꿈치 위까지 올라오는 실크 소재의 장갑을 착용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배가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팔을 더욱 슬림해보이게 한다. 뱅글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도 팔을 장식하는데 도움이 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