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고 3.2%에 달할 것으로 18일(현지시간) 전망했다.
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발표한 2.9~3.1%에서 2.8~3.2%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0월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미국 경제 성장률을 2.6%보다 전망한 바 있다.
한편 FRB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0~2.3%에서 2.2~2.3%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또 2015년에는 경제가 3.0~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 실업률은 6.3~6.6%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해 기존의 입장(6.4~6.8%)보다도 더 낮췄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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