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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지원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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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산업은행이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연내에 14개기업(총 156억원)에 대한 IP 담보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출시한 IP 담보대출 상품은 11월 말 기준 10개 업체(118억원)를 지원했다. 연말까지 4개 업체(38억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IP 담보대출은 상용화 된 IP에 대해 가치평가를 통해 정식담보로 인정하고, 부실 발생시 별도로 조성된 회수지원시장(기업 또는 펀드)에서 담보 IP를 매입해 은행의 채권회수를 지원하는 구조다.


현재 상표권 평가를 위한 가치평가 모형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특허권 이외의 IP로 취급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윤태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우수한 IP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형자산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수 있어 IP 사업화 촉진이 기대된다"며 "IP를 정식담보로 인정함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을 다변화하고, 금리인하를 통한 기업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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