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반적인 사업 36개 항목에 대한 감염병 대응 능력 돋보여"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라남도 2013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해남군은 2011년과 2012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진드기매개감염병, 질병정보모니터망운영, 감염병 격리시설 관리, 소독의무대상시설 관리, 예방접종, 결핵예방관리,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사업 등 감염병 전반적인 사업 36개 항목에 대한 감염병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하절기 감염병 집중관리를 위해 24시간 상시 기동반 구축 및 읍·면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52명 지정 운영 등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한 것과 함께 올해 새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기피제 예산을 추가편성 구입 후 주민들에게 배포 홍보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감염병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방역장비 33대를 보강하고, 연막소독에서 취약지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을 실시하여 예산절감과 민원 발생시 즉시 해결하는 등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인 것도 평가점수가 높았다.
또한 0세부터 12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뇌수막염을 비롯한 영유아 필수예방 접종(11종) 9,803명,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노인성폐렴구균 및 유행성독감 예방접종 28,981명 실시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힘써왔다.
군은 내년에도 올바른 손씻기, 개인위생관리, 진드기매개 감염병예방 등을 집중교육 홍보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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