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떳다방’ 피해를 막기 위해 사회단체와 힘을 모았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군민광장에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해남군 번영회, 노인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국제라이온스해남클럽 등 민간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읍에 단기간 건물을 임차해 공연, 노래 여흥을 주고 고가의 제품을 사도록 부추기는 업체에 대한 피해사례 예방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그 결과 업체측에서 오는 19일까지 사업장을 철수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앞으로도 떳다방식 영업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민간단체에 자율감시 활동을 요청하였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떳다방 방문과 물품 구입 자제 할 것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지만 방문판매업자에게 상품 구매 시 14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하므로 청약철회를 방해하거나 불법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061-530-5353)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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