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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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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청중 500여명 “학생들의 특기 길러주는 교육의 힘 느꼈다”

화순초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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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등학교(교장 신기평) 제16회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화순초 한마음관에서 화순중학교 관악협주단과 협연으로 열렸다.


양윤자 화순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군의회 의원, 관악합주단 후원회원, 관악합주단 자모회와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주회는 아름다운 관악의 화음으로 깊어가는 겨울의 밤을 감동으로 채웠다.

화순군의 여러 행사에 참여해 기량을 뽐냈던 화순초 관악합주단(4·5·6학년 90여명)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어 지역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Overture for a Celebration(축전서곡)’으로 웅장하게 시작된 합주는 서광렬 교사의 지휘와 단원들의 하나 된 화음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고 몽금포 타령, 새타령 등 우리 음악을 관악으로 멋스럽게 표현해 흥을 돋우었다.


또한 ‘Symphony No.9 in E minor, op.95(신세계교향곡 발췌곡)’ 등 7곡의 합주와 함께 이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축하 연주도 어우러져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향상된 실력에 감탄하며 카메라에 자랑스러운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연주회가 끝난 뒤 청중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키만큼 큰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바로 교육의 힘이라는 생각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특기를 길러 주는 교육의 중요함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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