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FC서울빌딩 'LEED골드 등급'…친환경 건물 입증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IFC서울빌딩 'LEED골드 등급'…친환경 건물 입증 여의도에 위치한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이 미국의 친환경 인증제도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IFC서울 전경이다.
AD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여의도에 위치한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이 친환경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AIG코리아부동산개발이 밝혔다.


LEED는 미국의 민간 환경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1998년 제정했으며 영국의 BREEAM, 일본의 CASBEE와 함께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제도로 꼽힌다. 에너지·수자원 절감, 자원 재활용, 실내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부지 개발 등 5가지 항목을 110점 만점으로 평가해 취득 점수에 따라 단순 인증,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네 가지 등급을 부여한다. 103개국에서 4000여개의 건축물이, 국내에서는 20여개의 건축물이 LEED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IFC서울은 오피스 타워 3동(One IFC, Two IFC, Three IFC), 콘래드 서울 호텔 등으로 이뤄졌다. 3동의 IFC 오피스 빌딩에는 건물 지붕면을 따라 유입되는 빗물을 모아 여과처리 후 관개에 이용하는 빗물 저수 활용 시설 및 고효율 펌프에 의한 효율적인 시스템이 설치돼 물 소비량의 최대 50%를 감축할 수 있다.


또 콘래드 서울 호텔의 경우 지붕과 벽면에 태양열 집열판과 전지판을 설치해 건물의 온수공급과 비상전력공급에 활용하고 있다. 단열성능은 높이고 방사율은 낮춘 투명이중유리 시공과 심야전력을 활용한 빙축열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여경선 AIG코리아부동산개발 이사는 "IFC서울은 그간 에너지 절감으로 사무실 관리비용까지 낮춰 입주사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LEED 골드 인증을 계기로 국내 대표 친환경 빌딩으로서 건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