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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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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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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9억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내년 6월 완공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는 16일 정읍시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스포츠센터는 정읍시장애인복지관 바로 옆 수성동 966-3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국비 12억3000만원과 도비 14억1000만원, 시비 32억6000만원 총사업비 59억원이 투입된다.

3336㎡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3천138㎡(949평)의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규모이고, 지하에 목욕탕과 수중치료실 및 휴게실, 1층에는 체육관과 탁구장, 체력단련실이 들어선다. 또 2층에는 물리치료실과 다목적실, 프로그램실이 조성된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정읍지역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육관을 비롯하여 재활운동을 중점적으로 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이 설치돼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스포츠 활동과 재활운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장애인 전용 목욕탕도 들어서 사회적 편견과 신체적 약점으로 공중목욕탕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위생 향상은 물론 자신감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생기 시장, 김승범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주요기관단체장 및 장애인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비장애인과의 차별을 없애고 장애의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재활훈련과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기능회복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자립의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 관련 시설의 설치가 보다 활성화되고, 장애인복지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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