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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외환은행은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금융권 전체 대리은행으로 선정돼 2조2700억원의 금융주선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의 패키지로 나뉘어져 진행된 이번 PF에는 외환은행을 비롯해 SC은행, 교보증권, KDB대우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 주간사로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포스코건설 및 게일사가 주주로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서 사업시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직접 담당하고 있다.
외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진출, 민간부분 아파트 분양호조 등 부동산시장이 적극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새로운 구조화 금융 형태를 갖춘 도시개발사업 개발금융의 지평을 여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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