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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증권 내일 본입찰 3파전…가격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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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본입찰이 16일 이뤄지는 가운데 참여사들이 각각 제안할 인수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던 농협금융, KB금융, 파인스트리트 등은 이번 본입찰에도 예정대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이하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를 묶어 파는 방식이다. 우투증권을 사려면 나머지 3개 계열사의 인수 가격도 써내야 한다. 우리금융은 각각에 대한 최저 입찰가격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매각 가격이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패키지 매각 예상가를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예비 실사를 마친 업체들에서는 매각 가격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생명보험과 저축은행 등은 가치가 마이너스(-)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 패키지가 분리 매각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자산운용의 경우 키움증권을 포함한 3곳이, 우리아비바생명도 JC플라워즈, 에이스생명 등 3곳이 개별 인수 의사를 밝혀 숏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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