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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아카데미하우스에 가면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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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아카데미하우스에 가면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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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강 운영…폭 넓은 독서 및 학습기회 제공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남 장성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책 읽는 즐거움을 키워줄 알찬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 장성군 아카데미하우스에 따르면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3일까지 8주간에 걸쳐 관내 6~7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겨울 독서교실 A, B ▲나만의 독서달력 만들기 ▲생각을 키워주는 글 놀이터 ▲미술이랑 동화랑 A, B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A, B, C 등 총 9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나만의 독서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완성까지 스스로 주도해 제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신감을 성취시키고,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근함과 호기심을 갖게 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16일부터 31일까지 장성아카데미하우스 홈페이지(http://jsah.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군은 이번 특강이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아카데미하우스 관계자는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학습력을 키워 줄 색다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예약을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모든 공립 공공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는 도서관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장성아카데미하우스를 ‘장성군립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아울러, 주민 독서문화 저변확대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오는 24일 삼계도서관에 이어 내년 3월에 북이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노해섭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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