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은 계열사 인사를 포함해 승진 11명, 대표이사 선임 3명 등 14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2014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이건원(사진) 현대EP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올랐다. 이 부회장은 197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01년부터 현대EP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강창균 현대EP 부사장은 대표이사, 조영철 현대산업개발 상무는 아이앤콘스 대표이사, 이성용 현대산업개발 상무는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혁신실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내부 핵심 역량강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사조직을 통폐합하고 대팀제를 확대, 기존의 5본부 37팀 5지사 조직을 5본부 1실 32팀 5지사로 개편하는 등 효율적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운영을 기하도록 했다.
아래는 인사 내용이다.
<승진> ◆현대EP ▲부회장 이건원 ◆현대산업개발 ▲상무 김종팔 안기웅 김동권 ▲상무보 박근호 김일수 권순호 허순범 박상일 곽명천 김홍일
<대표이사 선임> ◆현대EP 강창균 ◆아이앤콘스 조영철 ◆호텔아이파크 이성용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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